사지방에서 본 GTC 2021: NVIDIA가 그리는 미래의 메타버스, 산업 자동화, 데이터 센터 그리고 AI
2021.06.27
매년 봄, 실리콘 벨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전 세계의 그래픽, 머신러닝 분야 전문가들과 비디오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가 개최된다. 그래픽 기술 콘퍼런스(GTC)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한 때 게이밍 그래픽 카드 업계의 선구자이자 선두주자였던 NVIDIA에서 개최하는 그래픽 기술 행사였으나, 이제는 그 내용도 모습도 많이 달라졌다. NVIDIA가 게이밍 회사에서 머신러닝 회사로 탈바꿈을 선언한 이후로 게임은 물론 헬스케어, 자율주행, 로보틱스 등 산업 전 분야로의 주제 확대가 이루어졌고, 올해에는 딥러닝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, 얀 르쿤, 요슈아 벤지오 박사가 참여할 정도로 그 규모도 커졌다. 2020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개최지가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유튜브로 변경되었지만,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