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을 잃은 것 같을 때 배우는 니체 철학 [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.]
2022.11.07
이 글은 필자가 를 읽고 공군 내부 커뮤니티에 작성하였던 글을 다시 적은 것입니다. 댓글 작성자 분들의 신상은 보안을 위해 일부 비식별화하였습니다.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,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른한 하루를 보내다 보면, 혹은 큰 불행을 겪거나, 큰 행복이 지나가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 스스로를 돌아보면, "나는 왜 살고 있는가?"라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. 이 의문은 말 그대로 삶의 의미에 대한 의문일 수도 있고, (Why) 왜 이렇게 살고 있는가라는, 삶의 과정이나 자세에 대한 의문일 수도 있으며, (How) 궁극적으로, 나는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인 것 같습니다. (Who) 저는 특성화고-공대 테크를 밟아온 진성 공돌이로써 입대 전까지만 해도 철학이라면 치를 떠는 사람이었습니다. 철학은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