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 단추 [2020년 회고]
2021.01.08
안녕하세요. 백지오입니다. 21살이에요. 세상에, 이제 22살이라고? 믿기지가 않는다.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 8일이나 멍 때리다가, 새해가 시작된 지 한참 후에 뒷북으로 회고를 쓰고 있다. 코로나 19 때문에 2020년이 사라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. 나름대로 2020년에도 많은 것들을 이뤄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벌써 22살이라는 건 어색하다.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20살이에염! 하면서 발랄하게 인사하고 다녔는데, 이제 22살이라니. 어디 가서 21살이라고 자기소개한 게 몇 번 없어서 그런가. 암튼 21살 리뷰, 회고, 뭐라고 부르든, 시작한다. 1년 차 블로거가 되었다. 여러분이 보고 계신 이 블로그의 첫 글은 2019년 회고이다. 페이스북에서 다른 개발자들이 블로그에 회고를 남기는 것을 보고 ..